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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 8. 10. 19:17

약과 칼로리 높아요 !

전통과자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이 바로 약과 인데요 !! 개인적으로 단단히 냉동된 상태가 아닌 약간 눅눅하게 녹은 상태의 약과가 제 취향에 더욱 맞더군요^^. 어릴때는 제사나 명절이 아니면 구경도 못했었는데.. 요즘은 시중에서 너무 쉽게 구할수가 있더라고요. 그래서 요즘 약과를 좀 더 자주 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. 하지만 생각보다 약과 칼로리 가 높다는 사실 !



약과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. 간략하게 약과의 유래에 대해 설명을 덧붙이자면, 약과는 유밀과의 하나로 약이되는 과자라는 뜻입니다. 옛날에는 사치스러운 고급 과자의 일종으로 분류됬으며, 정월이나, 명절, 잔치 때 필수 음식으로 불릴만큼 즐겨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. <조선상식> 에서는 '조선에서 만드는 과자 가운데 가장 상품이며 온 정성을 들여 만드는 점에서 세계에 그 짝이 없을 만큼 특색있는 과자다' 라고 할만큼 옛부터 자부심이 느껴지는 약과 랍니다.

    


하지만 앞서 말씀 드렸듯이 약과 칼로리 가 생각보다 높은데요. 맛있다고 하루 3~4개 씩 먹다가는 나날이 커지는 뱃살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르겠네요. 뭐든 적당한게 좋은거겠죠^^? 사실 저는 많이 먹을때 하루 5개도 먹는답니다. 대략 약과 1개 칼로리가 130정도니 밥 반공기 정도 되는것 같은데요. 5개면 2공기 반 정도가 되겠네요. 앞으로는 좀 줄여야 겠군요^^.



그리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미니약과의 경우는 5개에 168칼로리 정도 된다고 합니다. 큰 약과 칼로리 보다는 확연히 낮은 칼로리군요^^ 하지만 크기가 너무 작아 개인적으로 선호하지는 않는 답니다 ㅠㅠ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지만 제 성에 차지는 않더군요 ~



개인적으로 약과는 정말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영양간식이 아닐까 생각되는데요. 미니약과는 동네 슈퍼나 일반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수가 있으며, 가격은 정확하게 기억이 나지 않지만 2천원~3천원 사이였던 것 같고, 큰 약과의 경우는 마트나 시장에서 흔히 찾을 수 있으며, 가격은 10개 묶음이 4천원~5천원 사이였던 것 같네요.



요즘 같은 물가에 정말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.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요. 사실 저도 오늘 포스팅하면서 약과 칼로리 를 처음 알게됬는데요. 생각보다 높아 놀랐답니다. 하지만 맛있는 것을 어떻하나요.. 여러분도 칼로리만 조심한다면 약과가 정말 괜찮은 간식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. 오늘 포스팅 여기서 마무리 하도록 할게요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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